실시간 랭킹 뉴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약국 2500곳 어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서울시,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의료체계 가동…일평균 병의원 1260개소, 약국 1490개소 운영

추석에 문여는 응급의료 센터. 서울시 제공추석에 문여는 응급의료 센터. 서울시 제공
올해 추석처럼 긴 연휴 때에 병의원 문이 닫히면 작은 증상도 불안해지는 게 현실이다. 서울시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3일부터 9일까지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서울 전역에서 하루 평균 2,750곳, 병의원 1260곳과 약국 1490곳이 문을 연다.
 
이 가운데 응급실 운영 병원 70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진료를 이어간다.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시립병원이 중심이다.
 
경증 환자를 위한 긴급진료 체계도 마련됐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고, 외상·고열 같은 급성질환을 본다. 외과계 질환 전담병원 4곳은 24시간 수술과 처치가 가능하다.
 
추석에 문여는 서울 주요 소아과. 서울시 제공추석에 문여는 서울 주요 소아과. 서울시 제공
소아 환자와 산모·신생아를 위한 대책도 빈틈이 없다. 소아 전용 응급센터 3곳, 달빛어린이병원 15곳이 운영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응급상황에는 대학병원과 시립병원이 참여하는 '24시간 핫라인'이 작동한다.
 
또한 모든 자치구 보건소와 7개 시립병원이 비상진료반을 꾸리고, 추석 당일(6일)에는 모든 보건소가 정상 진료를 한다. 감기약, 해열제 같은 안전상비 의약품은 편의점 7천여 곳에서 구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여부는 서울시 누리집('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각 자치구 누리집, '손목닥터 9988' 앱, 응급의료정보(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이나 119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배탈이나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은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달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연휴 내내 의료 공백을 막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