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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30대, 택시 들이받아…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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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 북구 한 도로서 역주행하다 택시 들이받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수준

3일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30대 운전자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3일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30대 운전자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2명이 경상을 입었다.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도로에서 A(3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와 승객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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