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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등 10월 전국 '비엔날레'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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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니콜라 플로크, '물의 색: 칼랑크 2019, 리우섬에서 코트리우만까지의 수주[5km], 수심 30m 먼바다에서 수심 5m 연안을 향하여'. 대구사진비엔날레 제공니콜라 플로크, '물의 색: 칼랑크 2019, 리우섬에서 코트리우만까지의 수주[5km], 수심 30m 먼바다에서 수심 5m 연안을 향하여'. 대구사진비엔날레 제공추석 연휴 전국 곳곳에서 진행 중인 각종 비엔날레 행사 관련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대구에서는 30여개국 2000여명의 작가가 사진, 영상, 설치 작업 등 7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The Pulse of Life(생명의 울림)'다.

메건 리펜호프, '아메리카의 물: 미국 지질조사국 #410401112134801, 역대 최저 수위, 4192', 앤텔로프 아엘랜드 둑길 A[그레이트솔트레이크, 유타, 2018.8.17], Sixteen Dynamic Cyanotypes, Overall, 193 x 245cm(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제공메건 리펜호프, '아메리카의 물: 미국 지질조사국 #410401112134801, 역대 최저 수위, 4192', 앤텔로프 아엘랜드 둑길 A[그레이트솔트레이크, 유타, 2018.8.17], Sixteen Dynamic Cyanotypes, Overall, 193 x 245cm(2018). 대구사진비엔날레 제공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총감독에 선임된 에마뉘엘 드 레코테 예술감독은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규모 사진 축제 '포토 데이즈'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1~9전시실의 주제전 '대지에서 하늘로', '지구 중심으로의 여정', '인간, 자연', '동물의 편' 등 8개 섹션과 10전시실의 포토북 전시로 구성된다.

일본의 저명한 사진작가인 가와우치 린코의 개인전이 특별전으로 마련됐다.

아그니에슈카 폴스카, '우주 속의 새들 3', 잉크젯 프린트, 115 x 115cm(2025). 대구사진비엔날레 제공아그니에슈카 폴스카, '우주 속의 새들 3', 잉크젯 프린트, 115 x 115cm(2025). 대구사진비엔날레 제공비엔날레 전시 외에도 5만원권 지폐 뒷면에 새겨져 있는 탄은 이정의 대나무 그림 '풍죽도'(대구간송미술관)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험미술가 이강소의 회고전(대구미술관)도 즐길 수 있다.

한글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 세종시를 찾으면 한글 관련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글을 주제로 한 국제 전시회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세종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39명이 한글을 재해석해 창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드로잉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1927아트센터 외벽에 새겨 넣은 벽화 '한구들(HANGOODLE)'은 기념사진을 남기는 명소가 됐다.

세종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에 그려진 미스터 두들 작품. 연합뉴스세종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에 그려진 미스터 두들 작품. 연합뉴스
비엔날레와 연계된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한글사랑 도장 꾹 투어 시즌2'도 전시 종료일인 오는 12일까지 운영한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추석 연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바다미술제'가 한창이다.

'언더커런츠: 물 위를 걷는 물결들'이란 주제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바다 미술제에서는 수면 아래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해 공존과 생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를 비롯해 정읍, 군산, 익산 등 전북 14개 시군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는 한국 전통 서예는 물론 창의적 실험 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로 45개국 34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주요 전시로는 전통적인 '자연·사람·한글 먹빛전'을 비롯해, 서예의 현대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K-서예전'과 '디지털영상서예전' 등이 눈길을 끈다.

전남 목포와 진도·해남군에서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서는 20개국에서 참가한 83명의 작가(팀)의 다양한 수묵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충북 청주에서는 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72개국, 1300여 명의 작가가 만든 25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9일까지 주전시장에선 각종 공연과 행사로 채워진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주를 비롯해 정읍, 군산, 익산 등 전북 14개 시군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는 한국 전통 서예는 물론 창의적 실험 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공전주를 비롯해 정읍, 군산, 익산 등 전북 14개 시군 전시장에서 열리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서는 한국 전통 서예는 물론 창의적 실험 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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