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선수단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6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보내 일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약 21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조직위 대표단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026년 대구 대회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특히 후쿠오카 지사와 면담을 하고, 후쿠오카 지역 육상연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진기훈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사무총장은 "대회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현지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일본 선수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내년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대에서 개최되며, 세계 90여 개국 1만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