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삼성바이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브랜드 공개, 발표 세션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MDO)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바이오 단독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삼성바이오는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78만 4천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했고, 다수의 일본 제약사를 비롯 글로벌 톱40 고객 및 잠재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를 최초 공개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생산체계를 의미한다.
동등성은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최적화된 생산 디자인을 정립해 향후 건설 예정인 생산 시설에서 적용해 모든 공장에서 품질 및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보장한다는 뜻이다. 속도는 최적화된 생산 디자인 및 운영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신속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민첩한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다.
한편 행사 첫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제임스 최 영업지원담당 부사장과 케빈 샤프 Sales&Operations 담당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CDMO 아웃소싱의 이점과 차세대 모달리티의 성장성 등을 설명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재팬 2025는 당사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현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