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15년 시작된 빛가람페스티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정체성과 상생 가치를 기반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제10회 행사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공연·체험·플리마켓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케이팝(K-POP) 댄스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 △개막식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 △빛가람 합창단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이전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나주시립합창단, 전남도립국악단의 무대를 비롯해 빛가람동 주민이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줄넘기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버블·벌룬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초대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히트곡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는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플리마켓,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푸드존,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체험부스(비즈팔찌·비누·민속놀이 등), 반려동물 놀이터, 흑백사진관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이전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아 미술작품 전시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빛가람페스티벌은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만드는 상생 축제"라며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