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전경. 심동훈 기자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북 지역 내 112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약 20%감소했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도내 전반적인 치안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중 112신고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감소(19.9%)했다. 교통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 지역 교통사고 등 집계. 전북경찰청 제공연휴기간 동안 경찰은 일 평균 1천 162명의 경력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과 주요 도심지,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장소 순찰활동과 방범진단을 강화했다.
또 귀성·귀경길 정체 해소를 위해 교통상황실 운영과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 ·지역경찰·기동대 등 경력을 배치하고,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단속을 병행하는 등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