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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 작업 중에 바다에 빠진 선원 실종…해경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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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중인 해양경찰.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공수색 중인 해양경찰.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김 양식 작업을 하다 바다에 빠진 선원을 해경이 수색 중이다.
 
10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인근 해상에서 김 양식 작업을 하던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선원 중 대한민국 국적의 선원 A(56)씨는 인근 어선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지만, 동티모르 국적 선원 B(32)씨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해경은 3척의 경비함척과 헬기, 수중 수색 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B씨를 찾는 중이다.

이날 사고는 김 양식장에 묶여있는 바지선에서 양식 작업을 하던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장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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