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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화재·교통사고…충북 추석 연휴 각종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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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청성면 조천리 마을. 옥천소방서 제공지진이 발생한 청성면 조천리 마을. 옥천소방서 제공
일주일이 넘는 긴 추석 연휴 기간 충북 지역에도 지진과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8일 오전 11시 49분쯤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 일대로 지진 발생 깊이는 9㎞다. 충북에는 최대 진도는 '4' 수준으로 감지됐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이날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지진 관련 문의나 신고는 10건이다. 다행히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 제공
화재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8일 오전 5시 14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날 오전 2시 55분에는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A(10대)군이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어로케이 항공기. 에어로케이 제공에어로케이 항공기. 에어로케이 제공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긴급 착륙하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 5일 오전 0시 50분쯤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향하던 에어로케이 RF532편이 운행 도중 엔진 결함으로 중국 항저우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는 비행 도중 큰 소음과 함께 고장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안에 타고 있던 승객 133명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다음 날 오전 7시 11분쯤 청주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국토부는 항공기의 한쪽 엔진이 꺼지면서 속도가 줄어드는 '스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에는 도내 군부대 13곳에서 장병 13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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