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 기념 제1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전주장로합창단 제공전주장로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총 54명의 단원이 참여해는 암환자 후원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주님', '은혜 아니면', '주님을 찬양하라' 등 은혜와 감동을 담은 9곡이 연주된다. 또한 클라리넷과 트럼펫 솔로 연주가 더해져 무대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피아노 3중주와 완주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류철 단장은 "스무 해의 역사는 겸손과 감사, 신앙과 헌신의 가치를 일깨워주었다"며, "연습과 공연을 통해 쌓아올린 땀방울과 기도가 오늘의 연주회를 가능하게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 단장은 이어 "전주장로합창단의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세상에는 복음과 위로, 힘과 용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2005년 6월 창단된 전주장로합창단은 지역 교계 음악 사역의 한 축을 담당하며 각종 특별 출연과 초청 찬양 예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전주예수병원에 전달되어 암환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