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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신앙의 여정, 100회기 맞이한 '북전주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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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기 맞은 북전주노회, 설립 50주년 기념 연합예배 열려
장봉생 총회장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복음"
김정선 노회장 "다음 세대를 세우는 노회 될 것"
노회 측 공로패 및 세대축복증서 전달

봉동중앙교회 예배당을 가득 채운 연합예배 현장. 자료사진봉동중앙교회 예배당을 가득 채운 연합예배 현장. 자료사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북전주노회 100회기를 기념하는 노회 설립 50주년 기념 연합예배가 지난 12일 봉동중앙교회에서 열렸다.
 
노회장 김정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장봉생 총회장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람이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이라며 "함께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알고 노회도 교회도 품위 있게 질서 있게 잘 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자료사진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자료사진
예배 후 진행된 감사와 축복의 시간에서는 전주아멘교회 이병선 원로목사와 삼례동부교회 남상훈 공로장로가 각각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100세 이상 어르신과 2025년 10월 이후 신생아에게 세대축복증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정영교 부총회장과 안창현 회록서기, 전북노회 증경노회장 윤희원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북전주노회 연찬양대가 힘찬 찬양으로 예배를 섬기고 있다. 자료사진북전주노회 연찬양대가 힘찬 찬양으로 예배를 섬기고 있다. 자료사진
노회장 김정선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노회가 복음의 사명을 붙들고 지역 교회를 세우며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힘써 왔다"며 "세상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김 노회장은 "앞으로 노회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 약한 이웃을 돌보는 일, 정의와 평화를 지키는 일을 실천하겠다"며 "북전주노회가 주님의 손에 붙들린 도구가 되어 다음 세대와 지역 교회, 이 민족을 섬기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노회장 김정선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자료사진노회장 김정선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전주노회는 1976년 8월 전주북문교회에서 노회원 44명이 참석해 조직됐다. 설립 당시 35개 교회로 시작한 북전주노회는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던 중 1991년 9월 가을노회에서 북전주노회와 전주노회로 분립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제76회 총회에 헌의해 허락을 받아 분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5년 10월 100회기를 맞은 북전주노회는 목사회원 67명, 장로총대 46명, 산하교회 54개 교회로 성장하며 지속적인 부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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