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옛 공관,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
경기도는 도지사 옛 공관인 '도담소'를 작은결혼식 장소로 개방하기로 하고 예비부부를 모집합니다.
작은결혼식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한 차례씩 열리며, 예식은 야외정원에서 진행됩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또는 도내 직장·학교에 다니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도담소 작은결혼식장에서 식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시흥 월곶포구축제, 17~19일 월곶중앙로 차량 통제
해양 생태를 주제로 어선체험과 물고기잡이, 각종 문화행사와 인기가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 시흥 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월곶해양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해 금요일인 17일 오후 3시부터 일요일 19일 밤 11시 반까지 주요 행사장인 월곶중앙로 미래탑광장의 주변 일부 도로가 통제됩니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 버스들과 일반 차량들은 미래탑광장 쪽을 피해 월곶역 방향인 월곶중앙로 30번길과 14번길로 우회해야 합니다.
시흥시는 특히 인기가수 공연은 물론, 드론쇼와 불꽃놀이까지 펼쳐질 주말 저녁엔 교통 혼잡이 극심할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난임지원 사업', 국무총리 기관 표창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난임지원 사업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에서 지역 거주기간 제한과 여성 연령별 차등지원 기준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21회에서 25회로 확대했습니다.
난임시술 중단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도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입니다.
경기도, 16~19일 포천서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
경기도는 오는 16~19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을 개최합니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8개국의 유네스코 보호지역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포럼은 학술 세미나, 일반인이 참여하는 전시·체험 부스와 현장 답사,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경기도, 전국 첫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경기도는 동물 학대 의심 사건에 대한 과학적, 체계적 진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위생시험소 내 수의법의검사를 전담하는 '수의법의학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체계적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때 진행합니다.
수의법의학센터는 지난 7월부터 수사기관 의뢰에 따라 동물 사체의 부검과 병원체 검사, 조직병리검사, 약·독물 검사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