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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밀치고 넘어뜨리며 난동 부린 20대, 테이저건에 제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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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 스턴을 맞고 저항하는 20대 남성. 대전경찰청 제공테이저건 스턴을 맞고 저항하는 20대 남성. 대전경찰청 제공
술에 취해 시민들에게 욕설하고 경찰관을 밀치며 폭행한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테이저건 전기충격으로 제압됐다.

대전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3일 오전 2시쯤 서구 둔산동의 상가 거리 앞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지나가는 시민에게 욕설을 퍼붓고 길에 드러누워 자동차 통행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이 인적사항을 묻자 A씨는 언성을 높이며 경찰관을 밀치고 넘어뜨렸다. 경찰이 제압을 시도했지만, 체격이 건장한 A씨는 완강히 저항했고, 동행한 지인들까지 제지에 나서며 현장이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하려했지만, 다수의 경찰이 A씨와 밀착해있어 사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신 경찰은 '스턴' 기능(카트리지를 뺀 상태로 신체에 갖다 대 전기충격을 주는 것)을 활용해 피의자를 제압,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몸무게가 100kg에 달해 체포가 쉽지 않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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