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주시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우범기 시장이 100세를 맞은 김옥순 어르신에게 청려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와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14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제29회 전주시 노인의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시장과 최주만 시의회 부의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무지개예술자원봉사단과 아름다운 실버 전주의꽃의 공연, 노인 강령 낭독, 청려장 전달, 시장 및 시의장 표창·노인복지공로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우 시장은 올해 100세를 맞은 김옥순 어르신에게 무병장수의 상징인 청려지팡이를 전달했다. 홍성언 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꽃다발을 선물했다.
홍성언 지회장은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노인의날 기념식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 확충과 돌봄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