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 중심에 서온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석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홈플러스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회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검찰은 지난 5월 미국 국적인 김 회장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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