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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가고 싶다"던 트럼프…"갈 일 없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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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휴전 협의를 끌어내면 천국에 갈 가능성이 커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이스라엘로 가면서 "내가 천국에 갈 일이 없을 것 같다. 아마 나는 천국행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에어포스원을 타고 날아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천국에 있는지도 모른다"라며 "내가 천국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많은 사람의 삶을 더 낫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9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싶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듣기로 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 난 정말 밑바닥에 있다"며 "하지만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이게(우크라이나 평화)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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