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4쿼터 역전쇼' LG, 17점 차 뒤집고 4연승… 공동 선두 우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타마요 27점'… KCC에 81-72 승

LG의 유기상과 칼 타마요. KBL 제공 LG의 유기상과 칼 타마요. KBL 제공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승 후보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성하면서다.
 
LG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1-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 18일 서울 삼성전부터 4연승을 질주해 시즌 7승 2패를 거뒀다. 이로써 안양 정관장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LG는 KCC와의 맞대결에서 지난해 3월부터 8연승을 달렸다. KCC는 수원 kt와 공동 3위(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KCC였다. 1쿼터 숀 롱이 9점, 허웅이 8점을 넣으며 23-13으로 앞섰다. 2쿼터 중반 17점 차(39-22)까지 도망갔다.
 
전반을 34-41로 마친 LG는 후반 들어 최형찬과 칼 타마요의 외곽슛이 터지며 3쿼터 6분 50여 초를 남기고 45-48로 따라붙었다. 4쿼터 초반에도 56-66으로 끌려다니다 7분을 남기고 최형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마침내 66-66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6분 29초 전엔 마레이와 양준석의 콤비플레이로 2점을 더해 68-6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종료 1분 30초 전 양준석의 3점슛이 꽂히며 79-72로 달아났다. 이후 1분 10초 전엔 타마요의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81-72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타마요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7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유기상이 13점, 마레이가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형찬이 11점, 양준석이 10점 어시스트 6개로 고르게 활약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