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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물어야" 이광희 의원, 국립소방병원 개원 차질 우려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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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실 제공
국립소방병원의 의사직 정원을 못 맞춰 내년 3월 개원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광희 국회의원(청주 서원)은 30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현재 7명의 의료진 정원을 못 맞춰 오는 12월 개설 허가 요건 충족이 불투명하다"며 위탁 운영을 맡은 서울대병원의 무책임을 질타했다. 

당초 소방병원은 내년 3월 외래 시범진료를 시작해 6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의사 수 정원 미달로 개원이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국감 전까지 개원에 차질이 없다던 서울대병원이 최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7명 중 남은 의료진 2명은 확보가 어렵다고 입장을 180도 뒤집었다"며 "이는 완전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내년 7월에 본격 진료가 시작돼 연초부터 시범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12월부터 시범진료가 개시돼야 한다"며 "소방청에서 위·수탁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 서울대병원이 이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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