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이대호 거쳐 간 '韓계 구단주'의 소포트뱅크, 日시리즈 우승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신에 극적인 역전승… 시리즈 전적 4승 1패
김무영, 이범호 등 KBO 출신 선수 활약한 팀

일본 시리즈 우승한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일본 시리즈 우승한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프로야구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5년 만의 쾌거다.
 
소프트뱅크는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연장 11회말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 우승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팀 통산 12번째다. 특히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2승 4패로 무릎을 꿇었으나 1년 만에 우승 재도전에 나서 한을 풀었다.
 
2023년 우승팀인 한신은 2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전력 차를 드러내며 고개를 숙였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2차전에서는 10-1로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4차전 모두 한 점 차로 승리했다. 이날 5차전도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일본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5경기에서 타율 0.385, 3홈런, 7타점을 기록한 소프트뱅크의 야마카와 호타카가 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소프트뱅크의 구단주 손 마사요시(손정의)는 한국계로 알려졌다. 이범호(2010년), 이대호(2014~2015년), 김무영(2009~2015년) 등 KBO 출신 선수들이 거쳐간 팀으로 유명하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