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뱃머리마을에 펼쳐진 국화 꽃밭.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꽃밭에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분재 국화 300점, 형상 국화 60점, 작품 국화, 현애 국화 등 총 500여 본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 금방울·상아볼·프리티볼·화니볼 등 3만 본의 화단 국화가 꽃밭을 물들이며 다채로운 색감의 향연을 펼친다.
한편, 상도동 남부경찰서 앞에 위치한 뱃머리마을 꽃밭은, 2012년 포항시가 하수처리장 주변을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1만 6천㎡ 규모로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매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뱃머리마을에 펼쳐진 국화 꽃밭.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