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회봉사부(부장 조중현 장로)가 31일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영주교회에서 110회기 실행위원회를 열고 회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송주열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사회봉사부(부장 조중현 장로)가 31일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영주교회에서 110회기 실행위원회를 열고 회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송주열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정훈 총회장, 이하 예장 통합)가 110회기 사회선교 강화에 나선다. 
예장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조중현 장로)는 31일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영주교회(이상협 목사)에서 110회기 첫 실행위원회를 열고, 사회복지위원회와 사회선교위원회,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조직 구성을 마쳤다. 
			
		
예장 통합 총회사회봉사부는 총회 도농사회처(류성환 총무)에서 농어촌선교부와 함께 우리 사회 정의와 평화, 복지, 인권, 재난, 봉사, 기후 분야에서 사회적 선교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총회 도농사회처 류성환 총무는 110회기 사업계획을 보고하면서 사회선교 포럼을 제안했다. 
류성환 총무는 "국내 선교 140주년을 맞아 사회선교의 방향성과 과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며, "12월 2일 정책협의회에서 한국교회가 더 신경 써야 할 선교적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부 실행위원들은 류 총무의 제안을 이견 없이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총회 사회봉사부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한국선교 140주년 사회선교의 과제'라는 제목으로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사회선교 과제를 사례별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봉사부 실행위에서는 또, 영남 산불 재난 구호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노회 중심의 권역별 재난대책위원회 구성도 논의됐다. 
예장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는 현재 영남 산불 피해 이주민을 위한 주택 20채와 교회 2곳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를 사단법인 더멋진세상(이재훈 이사장)과 협력하고 있다.
		
		
총회 사회봉사부장 조중현 장로(영주교회)는 "올해는 유독 국가적 재난이 많았다"며,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구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거점 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 발생 시 거점 교회가 움직이고, 이후 노회와 총회가 움직이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총회 사회봉사부 실행위는 권역별 재난대책위원회 구성도 이견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총회 사회봉사부는 △ 신대원생 대상 사회선교훈련 지원 △ 사회선교 지도자과정 지원 △ 사회선교 교재 개발 △ 사회선교 유관 기관 지원 △ 녹색교회협의회 활성화 사업 지원 △ 지역아동센터·노숙인복지회선교 활성화 지원 등도 110회기 사업으로 편입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