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이 작품 완결 작가들의 정서 회복을 돕는 '1박 2일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자 복지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WEBTOON With)'의 일환으로 완결 작가 27명을 초청해 정서 회복과 교류를 위한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네이버웹툰에서 데뷔해 첫 작품을 완결한 신규 작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연재 과정에서 누적된 심리적 피로를 덜고, 동료 작가들과 소통하며 창작 의욕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는 코칭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생숲 스토리' 워크숍, 감정 이완을 돕는 '아로마 테라피' 세션, 독자 응원 메시지를 모은 '응원북' 감상 등 다양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웹툰 '안녕, 나의 수집'의 하린 작가는 "첫 데뷔작을 연재하며 심적으로 힘들거나 작품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담당 PD님을 의지해 작품을 완결할 수 있었다"며 "작가들의 정서 회복까지 고민하고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차기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웹툰 '사랑 안 해!'의 님니 작가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알아서 딱!' 작품 추천, 에필로그 파티 등 네이버웹툰이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행사를 통해 항상 더 나은 창작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업계 최초로 작가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하고, 경조사 휴가 및 휴재권 명문화 등 복지 제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올해는 작가 팬미팅, 신규 작가 오리엔테이션, 작품 완결 축하 행사인 '에필로그 파티' 등 창작자 대상 프로그램을 연이어 운영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채유기 네이버웹툰 한국 서비스 부사장은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성공은 물론,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