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제공1995년 개국 이래 늘 청취자 곁을 지켜온 CBS 음악FM이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버팀목인 민선지방자치 역시 올해로 서른 돌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특별 기념 공연이 빛고을 광주에서 열린다.
'CBS 음악FM×민선지방자치 30주년 콘서트'가 오는 9일(일) 저녁 7시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 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CBS 음악FM은 순수 음악채널로는 언제나 청취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라디오 채널이다. 청취율 조사 때마다 최다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청취율 1위에 올라온 덕이다.
이 채널의 30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동시에 축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CBS 간판 아나운서 김용신과 DJ이자 가수인 박승화가 진행을 맡는다.
출연진으로는 가수 한동준과 박승화를 비롯해 배우 최강희, DJ 배미향 등 CBS 음악FM 간판 진행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 밴드 데이브레이크, 걸그룹 하이키(H1-KEY), 국악인 하윤주가 출연해 다채롭고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CBS 측은 "1995년 전파를 쏘아 올린 음악FM의 30년 역사는 곧 애청자들의 곁을 지켜온 시간으로 높은 청취율을 통해 그 사랑을 확인해왔다"며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서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함께 기념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전국의 애청자, 광주 시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