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A매치 100경기 기념식 안내 이미지. 대한축구협회 제공대한민국 축구 '간판 미드필더' 이재성(33·마인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그의 축구 국가대표 데뷔전 장소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볼리비아전에서 이재성의 A매치 1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당일 관중석에는 '이재성 팬존'이 별도로 운영된다. 이재성은 2015년 3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이재성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그는 두 차례의 월드컵과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지난달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통산 100번째 A매치를 치르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기념식은 볼리비아전 킥오프 직전에 진행된다. 이재성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액자가 전달된다. '이재성 팬존'은 프리미엄 A석 바로 옆인 W23구역에 위치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한정 제작한 '이재성 100경기 기념 팬박스'가 제공된다. 남측 광장에서 운영될 협회 공식 스토어에서는 별도 판매용 이재성 특별 MD를 200개 한정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