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민주당 의원실 노크한 유정복…"인천 위한 정파 초월 스킨십"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인천시 제공인천시 제공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역점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정파 초월 스킨십'에 나섰다.

5일 유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소속인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간사와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 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본격적인 예결위 심사 일정을 앞두고, 민선 8기 인천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유 시장이 국비를 요청한 내용은 감염병 대응력 강화와 산업 경쟁력 향상, 지역 균형발전 등 주로 시민 체감형 사업들이다.

세부적으로는 △권역(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억 원)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전환 정착 지원(636억 원) △인천 블록체인 글로벌 허브 조성(30억 원)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금(6억 원) △아암지하차도 건설(10억 원) △글로벌 규제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37억 원)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15억 원) 등 모두 7건이다.

인천시는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예산 심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인천시 국고보조금은 6조 3921억 원 반영됐으며,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7조 원 이상 확보하는 게 시의 목표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시는 2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도약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