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한 건설시 변화할 대구경북의 미래 모습을 예측했다.
6일 경북도는 지난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항공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공항 신발전구상'을 발표하고 2060년 대구·경북은 새로운 공항으로 인해 209조원의 생산 유발, 61조원의 부가가치 유발, 135만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신공항 건설 사업을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원 출신의 백승주 공동위원장은 "현 대구공군기지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군기지로 70여 년간 대한민국 항공 국방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노후화했다. 군 공항이 기피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대구와 경북 시민들의 이해와 합의를 통해 이전을 추진해 온 만큼 정부도 시도민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며 조속한 사업 진행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도 "이전지 결정부터 복수터미널 설치까지 대구와 경북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신공항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왔다. 대통령께서 군공항사업은 국가사무임을 명백히 밝힌 만큼 대구·경북 협력의 결실이 약속한 시기 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과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