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연합뉴스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와 관련해 경북경찰청이 합동 감식을 벌인다.
경북경찰청은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찰, 노동부,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팀, 산업안전공단 등과 함께 포항제철소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수사는 지난달 꾸려진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이 맡게 된다.
경찰은 이번 합동 감식이 배관의 분출 위치 등 사고 원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포항제철소에서 외주업체인 포스코DX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 중 유해물질로 추정되는 기체를 흡입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고 3명의 근로자는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