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 주력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2025 해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3개국 12개사 바이어와 창원지역 4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산업부 부국장과 자카르타 남부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창원시와 산업 협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행사는 첫날인 5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 방문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6일에는 창원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공장을 방문해 기술과 제품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비즈니스 교류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7일 열린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1건의 상담이 이뤄져 수출상담액 5392만 달러(약 781억원), 계약추진액 1610만 달러(약 233억원), MOU 체결 8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글로벌비즈센터 관계자들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지원했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수 기술력을 갖춘 창원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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