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순천대, 애니·웹툰 강소지역기업 지원 콘텐츠 산업 견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1개 기업 최종 선정·협약 체결 후 본격 제작 착수
대학·기업·지자체 상생 협력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 본격화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협약식. 순천대 제공'순천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협약식. 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7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2025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강소지역기업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30 특화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가 국립순천대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되는 것으로, 순천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교육과정을 산업 현장과 연계해 기업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사업에는 지역 애니메이션·웹툰 분야의 16개 기업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1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 15억 원 규모의 제작 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지원금은 작품의 기획·제작·후반 작업 등 실질적인 제작 과정에 투입된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 PBL(문제해결학습) 연계 교육과정, 현장실습학기제 등 대학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지역 인재 발굴 및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조래철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스쿨 학장, 김동조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순천캠퍼스 단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선정된 11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병운 총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이 지자체, 산업 현장과 손잡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순천이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