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10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신임 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공공 조달을 통해 AI(인공지능) 등 신성장 산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민 차장은 10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AI 전환과 인구·산업 구조 대전환이라는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더욱 유능한 조달청이 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신임 강 차장은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1998년 조달청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28년간 기획재정담당관과 서울지방조달청장, 시설사업국장, 구매사업국장 등 주요 조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시설사업국장으로 8조 원 상당의 LH 업무 조달청 이관과 대형 공사 유찰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구매사업국장으로 지방정부의 조달 자율성을 확대하는 '공공 조달 개혁방안' 마련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