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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캄보디아 총리 만나 스캠대응 논의…'공동 전담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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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공동 전담반 출범

캄보디아 총리, 외교장관, 내무장관 잇달아 만나
캄보디아 경찰청 내 '공동 전담반' 개소식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장관은 10일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쁘락 소콘 외교장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 간 초국가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훈 마넷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날 출범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 전담반'의 출범을 평가하고 공동 전담반을 통해 우리 국민 보호 및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훈 총리는 초국가 범죄 척결을 위해 캄보디아도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초국가 범죄 근절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쁘락 외교장관도 한국 국민의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연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함께 써 소카 내무장관을 면담하고, 온라인 스캠 단속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병을 확보해 줄 것과 최단기간 내에 한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계속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직무대행과 써 텟 캄보디아 경찰청장은 조 장관과 써 소카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공동 전담반'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캄보디아 경찰청 내에서 공동 전담반 개소식을 열었다.
 
외교부는 "공동 전담반은 우리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함께 근무하는 체제로 운영되며 한국인 관련 사건의 신고접수부터 구조·수사·피의자 송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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