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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결말은?…'치안강화' 인천 5대 범죄↓ 검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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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제공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이 민생 치안 강화를 앞세워 온 가운데 지역의 강력범죄가 줄고 검거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경찰청은 최근 3년간(2023~2025년) 5대 범죄 발생은 감소하고 같은 기간 검거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인천지역의 치안 여건이 안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5대 범죄는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가지 중대 범죄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5대 범죄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검거율은 2.5% 상승했다.

범죄 예방에 초점을 둔 집중 순찰 활동과 우범지역 환경개선, 기초질서 홍보 및 신속 수사 원칙 확립 등 종합 치안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게 인천경찰청 측 판단이다.

실제로 그간 인천청은 범죄 취약시간대·장소 분석을 통해 순찰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고 예방활동과 검거 활동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계절별·시기별 특별 치안대책을 수립, 범죄를 예방하고 선제적인 형사 활동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운영이 본격화되며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선제적 순찰활동 강화 △광역성·기동성을 바탕으로 중요 상황발생시 총력대응 △기능별 특별단속 인력지원 등을 병행했다.

아울러 범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여성 소상공인 및 1인 가구 밀집지역 대상으로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범죄예방 강화구역(25곳)으로 지정해 순찰을 강화하는가 하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인천 경찰의 체계적인 치안 강화로 '안전 도시'를 만드는 큰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안전을 위해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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