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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명 PD '성희롱'으로 해고…방송가 잇단 性추문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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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소속 유명 PD가 성희롱 혐의로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SBS에 따르면 이곳 교양국 PD A씨는 지난달 성희롱·성폭력 내규 위반으로 해고됐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직후 사측은 즉각 사태 파악을 진행했고,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 PD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함으로써 해고 징계를 내렸다는 것이다.

해고된 A씨는 SBS에서 선보여온 인기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한 인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B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자 C씨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동·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C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는 이 프로그램 주요 제작진이던 피해자 C씨에게 갑자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B씨 법률대리인 측은 "거짓된 신고로 결백한 이를 무고하는 행위는 한 사람의 인생과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라며 해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처럼 방송가에서 잇따라 성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수직적인 제작 환경 등 업계 구조적인 문제를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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