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Heifer Korea)는 “2022년 12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사업을 통해 네팔 신둘리 시범낙농마을에 보낸 한국형 순종 홀스타인 젖소의 축산디지털 전환에 성공해 네팔 최초 AI 기반 스마트 축산이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헤퍼코리아는 코이카와 함께 ‘한국-네팔 시범낙농마을’ 수혜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디지털 전환을 통한 네팔 낙농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2023년부터 디지털 기술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헤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낙농 관리 시스템 ‘헤퍼 스마트가축관리’의 성공적인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바딧이 개발한 ‘파머스핸즈(Farmer’s Hands)’의 도입됐다.
사진은 네팔 신둘리 시범낙농마을의 스마트 축산을 이끌고 있는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가 한국 젖소 K-081 ‘고맙습니다’를 키우고 있는 수혜농민 무나 아드카리씨에게 ‘파머즈핸즈’ 사용법을 교육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