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이프로덕션은 내년 1월 3~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전민철 등이 출연하는 발레 갈라 공연 '더 나이트 인 서울'(THE NIGHT IN SEOUL·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프로덕션 제공발레리노 전민철이 세계 최고의 발레단으로 꼽히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정식 입단 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공연기획사 이프로덕션은 내년 1월 3~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전민철 등이 출연하는 발레 갈라 공연 '더 나이트 인 서울'(THE NIGHT IN SEOUL·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갈라 공연에는 마린스키 발레단, 로열 덴마크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등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의 무용수들이 참여한다.
지난 10월 마린스키 발레단에 퍼스트 솔로이스트로 정식 입단한 전민철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입단 이후 첫 국내 무대에 오른다.
전민철은 발레리나 나가히사 메이와 마린스키 버전 '로미오와 줄리엣'과 차이콥스키 파드되(pas de deux, 남녀 무용수가 함께 추는 2인무) 등을 선보인다.
로열 덴마크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홍지민과 로열 덴마크 발레단원들은 부르농빌의 '라 실피드', '나폴리' 등 대표 레퍼토리를 공연한다.
발레리나 서윤정, 최연서 등이 속한 ABT는 모던 발레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올해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만 17세에서 21세 사이 잠재력 있는 무용수로 구성되는, ABT 정단원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관문에 놓인 ABT 스튜디오 컴퍼니에 입단한 발레리노 박윤재도 ABT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솔리스트로 승급한 ABT 발레리노 타쿠미 미야케 등도 함께 한다.
8년 만에 내한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 소속 발레리나 강호현은 로렌조 렐리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등을 공연한다.
공연기획사 이프로덕션은 내년 1월 3~4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전민철 등이 출연하는 발레 갈라 공연 '더 나이트 인 서울'(THE NIGHT IN SEOUL·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