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가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를 개최한다.
23일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3일 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공항산업 전문 전시회로,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등 공항 관련 주요 기관과 관련 기업 31곳이 참여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공항 건설 참여 기업인 희림·도화 등이 공항 건축 사례를 전시하며, 공항 탑승교 제조·조류 퇴치·공항 운영 솔루션·소방 기술 분야에서도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는 브이스페이스가 항공기인 VS-300의 실물 크기 모형을, 에어로디제이컨설팅이 특수 차량과 연구 비행기를 전시한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과 신공항경제권을 구축할 '군위 스카이시티', 미래첨단산업·메디컬 헬스 케어 등 'K-2 후적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항 산업 관련 국제 컨퍼런스와 각종 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학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앞둔 대구시가 미래 공항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