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영덕 고래불역을 중심으로 철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고래불역을 시범 거점으로 삼아 '무인역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중부선의 영덕~울진 간 무인역을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철도관광 모델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영덕 고래불역이 시범 거점으로 선정됐다.
도는 다음 달 5일 고래불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배우 송지효와 고래 사진작가 장남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고래불 해수욕장 플로깅 캠페인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고래불역을 시범거점으로 동해중부선 철도 기반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