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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하의도 음식점서 불…92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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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미상 화재…2층까지 번져
마을 주민 불 끄다 손바닥 부상

지난 23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신안소방서 제공지난 23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신안소방서 제공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9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신안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8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한 음식점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1층 저온창고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음식점 건물과 2층 민박집으로도 번져 소방 추산 92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마을 주민 50대 A씨가 불을 끄는 과정에서 손바닥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4시간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은 후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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