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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대신 서울…겨울축제도 이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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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을 환상의 겨울도시 서울로 초대한다… '서울윈터페스타' 개최

서울라이트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서울시 제공서울라이트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 서울시 제공
세계 3대 겨울축제로 꼽히는 중국 '하얼빈 빙설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이제 겨울 축제를 보기 위해 멀리 떠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서울시가 도심 전체를 하나의 겨울 놀이공원으로 바꾸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를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기 때문. 서울시는 24일 서울을 글로벌 겨울관광 도시로 본격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축제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와 개막 점등식으로 문을 연다. 뮤지컬 갈라, 한국무용, 필리핀 초청 공연, 150명 시민합창단 무대가 준비돼 겨울 야경 속에서 화려한 서막을 연다. 
 
광화문 일대는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을 도심에 옮겨놓은 '산타빌리지'로 변신한다. 루돌프 회전목마가 설치되고, 미디어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빛 쇼가 이어져 대형 빙설제 못지않은 도시 야경을 연출한다. 
 서울 아이스링크 야경. 서울시 제공서울 아이스링크 야경. 서울시 제공
청계천에서는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연계한 '서울빛초롱축제'가 진행되고, 서울광장에서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대형 스케이트장이 겨울 명소 역할을 한다. DDP에서는 56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하는 '서울콘'이 열려 K-팝, K-뷰티, 어워즈와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K-문화 수요를 흡수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도 올해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종소리를 시각화한다. 자정 타종 뒤에는 크라잉넛이 '말 달리자'로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연다. 서울시는 "세계인이 겨울 축제를 듣고, 찾고, 즐기는 곳이 서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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