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놀이터. 홍성군 제공충남 홍성군에 1300여㎡(약 400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연다.
홍성군에 따르면, 25일 은하면 대천리에 문을 여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운동장과 놀이기구를 비롯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동물 등록된 반려견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전 게시대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한 뒤 소유자명과 등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반려동물 이용 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또 안전을 위해 맹견은 출입이 금지되고 체고가 40㎝가 넘는 대형견은 중·소형견과 공간을 분리해 이용해야 한다.
반려인은 반려견 간 물림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직접 반려견의 배변을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