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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해안가 마을에 색채 입혔더니 '걷고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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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구유동 일대 판지-제전마을 오션로드 조성사업 완료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 들여 색채 테마로드, 쉼터, 벽화

울산 북구 해안가 마을에 색채를 입혀 산책하고 싶은 곳으로 바꿨다.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해안가 마을에 색채를 입혀 산책하고 싶은 곳으로 바꿨다.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해안가 마을에 색채를 입혀 산책하고 싶은 곳으로 바꿨다.

북구는 구유동 일대 판지-제전마을 오션로드(색채마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5월 울산시 도시경관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판지항 광장부터 제전마을 입구까지 약 500m 구간 벽과 산책데크를 도색했다.

또 색채 테마로드와 쉼터를 조성했다.

박천동 울산북구청장이 색채마을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박천동 울산북구청장이 색채마을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특히 해안과 맞닿아 있지만 흉물로 방치된 옹벽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개인 주택 담장은 새로 도색해 경관을 정비했다.

이외에도 빛반사 도색과 함께 조명, 경관등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북구 해안선 전체를 주제가 있는 마을로 조성하는 등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고 했다.

울산 북구는 구유동 일대 판지-제전마을 오션로드(색채마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북구청 제공울산 북구는 구유동 일대 판지-제전마을 오션로드(색채마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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