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올해 당초예산보다 0.5%인 32억 원이 늘어난 6050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폐기물소각 시설 건립 53억 원, 산림바이오가공지원센터 건립 39억 원, 저상버스 구입 11억 원, 민간.자연정원 조성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예산안이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확정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군민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편성했지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대상지로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