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보건복지부는 25일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지자체·의료·요양·돌봄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정책 안에서 의료서비스가 어떻게 연계·통합돼야 하는지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양적 확대 및 질 관리체계 구축, 퇴원환자 관리 기능 강화, 통합지원회의에 의료기관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재택의료, 간호, 재활의학, 지역 돌봄정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통합돌봄 시스템 안에서의 의료서비스의 역할과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유주헌 원장 직무대리(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는 "중앙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기존의 돌봄체계와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연계돼 정착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