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임시청사에 간판 설치한 해양수산부. 연합뉴스해양수산부가 8일 부산 이사를 시작으로 연내 업무 정상화를 목표로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 이전을 위한 첫 이사 차량이 이날 오후 1시쯤 정부세종청사 5동 정문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첫 이사 차량은 다음 날 오전 8시쯤 임시 청사인 부산 동구 IM빌딩 정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 물량은 5t 화물차 249대 분에 달하고 이사 비용만 8억 8천만 원 상당이 소요된다.
해수부는 오는 22일까지 이사를 마무리하고 23일쯤 개청식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전 해양수산부 직원이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관사로 이사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한편 부산시는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한 공동주택을 해수부 직원 가족 관사로 정하고 입주 지원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1인 가구를 위한 관사는 동구와 부산진구 등 시내 오피스텔 370여 세대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