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저리타임 제공생태유아교육의 개척자 임재택 부산대 명예교수의 삶과 사상을 담은 '임재택 평전'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가 열린다.
북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서면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저자인 조송현 인저리타임 대표와 임재택 교수가 참석한 독자와 대화를 갖고 현장 사인회도 연다. 바리톤 박우진의 기념공연도 예정돼 있다.
평전의 주인공 임재택 교수는 실내·수업·교사 중심이던 기존 유아교육을 자연·놀이·아이 중심의 '생태유아교육'으로 전환시킨 학자이자 실천가다. 그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제도 개혁, 유보통합 운동, 숲유치원 운동, 친환경 급식과 부모 교육 등을 통해 한국 유아교육 현장을 바꿔온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이런 공로로 임 교수는 최근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하는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유아·특수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40여년 간의 생태유아교육 여정이 담겨 있는 '임재택 평전 – 아이행복 세상을 위한 혁명'은 출간 한 달여 만에 초쇄 1000부를 매진하고 2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