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중구청 제공울산광역시 중구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중구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시행하는 이번 평가에서 아동권리보장원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자체의 아동 관련 정책이 아동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매년 평가를 통한 결과는 정책에 반영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전국 224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17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중구는 가족간 소통과 영유아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엄마랑 요리조리 쿡쿡',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환경 개선, 도서관과 연계한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