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에서 건강리더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 11일 더케이호텔 경주 해금홀에서 '2025 시니어 건강리더 성과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건강돌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 건강리더들이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경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 건강리더가 동년배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주민주도형 어르신 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해 12개 읍·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의 참여와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한 결과, 일상 속 건강관리 실천과 지역사회 지지망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개인형 방문 건강돌봄 프로그램인 '건강동행'을 2063회 제공하고, 경로당 동아리형 건강돌봄 '함께동무' 24곳을 운영해 총 1199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