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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K3 베스트 11' 강신명 영입 "6년 만의 프로 복귀,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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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 안정감 더해줄 것으로 기대"

자유계약으로 영입된 강신명. 전남 드레곤즈 제공자유계약으로 영입된 강신명. 전남 드레곤즈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강신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강신명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K3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강신명은 1997년생이다. 영등포공고 졸업 후 전주대에 진학했다. 2018년 U23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촉망받는 선수였다. 2020년 K리그2 수원FC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진출했다. 2021년 수원FC를 떠나 김포FC(K3)로 이적했다.
 
이후 천안시축구단(2022), 화성FC(2023), 포천시민축구단(2023) 등 K3 무대에서 활약했다. 고관절 부상으로 수술 및 재활로 1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2025시즌 포천시민으로 복귀해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포천의 3위 등극에 공을 세워 K3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83cm, 82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강신명은 "6년 만에 프로 무대에 복귀해 감격스럽다"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 관계자는 "올 시즌 다소 실점이 많았던 전남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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