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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플래그, '킹' 르브론 넘은 42점 활약에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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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플래그(왼쪽). 연합뉴스쿠퍼 플래그(왼쪽). 연합뉴스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데뷔 최다 득점을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댈러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와 연장 접전 끝 133-140으로 패했다. 이로써 댈러스는 10승17패 12위로 내려앉았고, 유타는 10승15패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플래그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무려 48년 만에 나온 미국 국적의 백인 1순위였다. ESPN이 '체스판의 여왕'이라 비유하는 등 기대가 컸다. 하지만 플래그는 기복이 있었다.

그런 플래그가 데뷔 후 최다 득점을 퍼부었다.

플래그는 42점과 함께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개를 기록했다. 플래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지난 1일 LA 클리퍼스전 35점이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가지고 있는 18세 NBA 최다 득점(37점)도 넘어섰다.

4쿼터 막판에도 에이스 역할을 했다. 124-127로 뒤진 종료 46.7초 전 레이업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다만 추가 자유투를 놓친 것은 아쉬웠다. 플래그는 126-129로 뒤진 종료 4.5초 전 다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라인에 섰다. 1구를 성공했고, 2구는 의도적으로 놓쳤다. 공은 맥스 크리스티에게 떨어졌고, 유타의 파울에 이어 크리스티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연장에 돌입했다.

다만 플래그는 연장에서 자유투 2개로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결국 댈러스는 유타에 패했다.

유타는 키욘테 조지가 3점슛 5개 포함 37점 6어시스트, 라우리 마카넨티 33점 16리바운드로 활약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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