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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시니어 복합단지' 부산시, 하하(HAHA) 캠퍼스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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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하하(HAHA) 캠퍼스' 조성하기 위한 행정절차 마무리
건물 30년 무상사용과 토지 지상권 설정 등의 권리 확보
유휴건물과 야외 운동장 활용해 교육과 문화·여가, 건강, 평생교육 관련 시설 조성
내년에 건물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시작으로 오는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 사업 추진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하하(HAHA) 캠퍼스'가 조성된다. 부산시 제공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에 '하하(HAHA) 캠퍼스'가 조성된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해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하하(HAHA) 캠퍼스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 '하하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해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지방재정투자심사,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도시관리 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와 함께 내년 본 예산에 실시설계용역비 14억 6천만 원을 반영했다.

시는 특히, 대학 측과의 협상 끝에 지난달 교육부의 최종 허가를 받아 건물 2개 동에 대한 30년 무상사용과 토지 지상권 설정 등의 권리를 확보했다

시는 내년에 건물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1단계, 2033년까지 2단계 사업을 차례로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유휴건물 3개 동과 야외 운동장 등을 활용해 교육, 문화·여가, 건강, 평생교육 관련 시설을 조성한다.

2단계는 기존 대학시설 4개 동을 활용하고 지산학 협력을 통해 생애재설계와 재취업 지원시설 등을 만들 예정이다. 1, 2단계 사업에 드는 총 사업비는 606억원이다.

한편, 하하 캠퍼스 조성사업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6만 3515㎡ 부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과 시민들을 위한 시니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형준 시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노인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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